(출처=채널A 뉴스 캡처)
배우 박채경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박채경은 지난 8일 밤 1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식당 앞에 정차된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당시 박채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피해자에 따르면 박채경은 운전석에서 내린 뒤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생인 박채경은 2006년 항공사 모델로 데뷔해 각종 CF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아이 엠 샘’, ‘못말리는 결혼’에서 주연으로 활동했지만, 2007년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보여주진 않았다.
특히 박채경은 ‘못말리는 결혼’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김동욱과 교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10년 김동욱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박채경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며 질타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음주운전 소식이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채경은 사고 당시 함께 탑승했던 여 동승자와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