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글로벌 누적판매 1위 전기차 '리프’ 사전계약 착수

입력 2018-1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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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차 엑스포서 신형 리프 先공개…1회 충전으로 230여km 주행

▲2010년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를 앞세워 등장한 리프가 2세대로 거듭났다. 한국닛산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에 나섰다. (사진제공=한국닛산)
▲2010년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를 앞세워 등장한 리프가 2세대로 거듭났다. 한국닛산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에 나섰다. (사진제공=한국닛산)

한국닛산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Leaf)' 2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한국닛산은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100% 전기차’를 앞세워 등장한 리프는 지난달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 37만 대를 기록한 전기차 베스트셀러다.

2세대로 거듭난 새 모델은 닛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거듭난 △V-모션 그릴과 △LED 부메랑 헤드램프 △푸른 빛의 3D ‘아이스 큐브(Ice Cube)’ 그릴로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닛산 브랜드 컬러를 유지하되,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의 비율, 내부도 고품격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을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전 좌석에 열선 시트를 도입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 435리터에 달하는 넓은 트렁크 공간으로 편안함과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2세대로 거듭난 리프는 닛산 고유의 짜릿한 주행감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새로운 e-파워트레인은 40kWh 고용량 배터리, 신형 인버터 및 고출력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공인 231km로, 우리나라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 39.5km를 충분히 충족시킨다는게 한국닛산의 설명이다. 최고출력 역시 이전보다 38% 개선된 110 kW(약 150마력),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0Nm(32.6kgㆍ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면 충분하다.

한국닛산은 신형 리프의 국내 첫 공개를 기념해 오는 4일까지 대구 국제 미래차 엑스포 기간 동안, 사전 계약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신형 리프를 사전 계약하는 고객들에게 무상점검 및 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FMS(Free Maintenance Service)프로그램 3년 연장 쿠폰과 40만 원 상당의 1년치 전기차 충전비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우리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닛산)
(사진제공=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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