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국가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장 매입이나 토지 분양, 건물 신축, 기계·기구 구입 등을 위한 시설자금과 일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입주 기업이나 입주 예정 기업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최근 전국 14개 시·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각 지역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대학 등을 연계한 거점이다.
기업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 추가로 낮춰준다. 통상 필요자금의 80% 수준인 시설자금 대출 한도를 필요자금의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금융의 리딩뱅크로서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