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경사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단차(높낮이 차이)를 활용해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데크층을 생활 전용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다. 이번 특화상품은 지상1층에 지하2개층을 더해 총 3개층의 복층형가구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이 상품을 3개의 유형으로 차별화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먼저, 패밀리형은 지상 1층에는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실과 부부침실이 있고 지하 2개 층에 자녀방, 가족실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액트브시니어형은 지상1층과 지하2개층을 분리해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살 수 있는 구조다. 1층에는 좌식생활이 가능한 욕실 및 주방, 안전손잡이 설치, 바닥단차 최소화 등 특화설계요소를 적용됐다. 지하층에는 독립한 자녀세대가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세대가 독립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임대수이형은 지상1층과 지하층을 분리해 지하 2개층을 부분임대 하는 구조다. 임대수익형 상품은 임대수익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이나 월급 외의 부가수입 창출도 가능하다.
트리플캐슬하우스는 상도역롯데캐슬에 84㎡형으로 6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상도역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50가구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반영과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층 가구를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