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만 융창저축은행 전무가 16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종태 대표이사는 15일 중도퇴임했다.
하나은행 출신인 이 신임대표는 2010년 지점장을 마지막으로 SK미소금융재단 심사팀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해 8월 융창저축은행에 전무로 선임된 뒤 올 7월까지 8년간 연임해왔다.
한편 김 전 대표이사는 약 10개월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2016년 재연임 당시 김 전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8월이었다.
융창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유로 퇴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