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다음달 1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비욘드 더 스코어:셰헤라자데(BEYOND THE SCORE:SCHEHERAZAD)' 공연에 THE K9 관심 고객을 초청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가 개발한 ‘비욘드 더 스코어’ 형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욘드 더 스코어’ 형식은 음악과 영상, 나레이션이 결합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초보자들도 깊이 있는 작품 이해가 가능해 최근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공연 형식이다.
공연곡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헤라자데’는 아라비안나이트(천일야화)의 이야기를 화려하고 이국적인 한 편의 동화처럼 풀어낸 음악이다. 매혹적인 바이올린 솔로가 인상적이며 각 악기마다 특유의 화려한 선율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 당일 콘서트홀 입구에는 THE K9이 전시되며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고객들은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15일부터 26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기간 동안 ‘살롱 드 K9’을 예약 방문한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초청 고객은 총 15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30일 이후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응모 고객 중 50팀(100명)을 선정해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THE K9 시승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념하고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향악단인 서울시향의 연주를 통해 기아차가 추구하는 품격 있는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