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2포인트(-5.37%) 하락한 707.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1837억 원을, 외국인은 79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71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농림업(-8.32%) 광업(-7.5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부동산(-7.33%) 기타서비스(-6.57%) 사업서비스(-6.15%)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7.33%), 자전거(-7.19%), 스팩(SPAC)(-6.79%), PCB생산(-6.61%), 원자력발전(-6.5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GS홈쇼핑이 0.46% 오른 21만9900원에 마감했다. 에이치엘비(-10.23%), 포스코켐텍(-7.89%), 코오롱티슈진(Reg.S)(-6.5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국정보통신(+14.98%), 오스테오닉(+13.54%), 에스제이케이(+9.3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디(-30.30%), 화이브라더스코리아(-19.79%), 에스티큐브(-18.99%) 등은 하락했다. 서전기전(+30.00%), 아이엠텍(+29.7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184개다. 1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4원(+0.6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1.54%), 중국 위안화는 165원(+0.6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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