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 전경(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 108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 10년간 운영ㆍ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SS 운영을 통해 동국제강은 전기 요금은 600억 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양사는 계약에서 절감한 전기요금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동서발전은 2016년부터 ESS를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ESS를 통해 절감한 에너지 비용은 연 18억 원에 이른다. 동서발전은 ESS와 태양광 발전, 수요자원 거래시장(전력 가격이 높거나 전력 계통이 불안할 때 아낀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 중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에너지 신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설비의 안정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