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제8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바둑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중국,일본,대만,태국,러시아,프랑스,네덜란드 등 총 8개국의 바둑 영재 1만2천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한생명배 국수전 홈페이지(www.korealife.com/ baduk)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초등바둑연맹회원인 아이들은 전국바둑교실협회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실력에 따라 최강부(아마 4단 이상), 유단자부(아마 1단~3단), 고급부(1~3급), 중급부(4~6급), 꿈나무부(7~9급), 샛별부(10급 이하)의 6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최강부 우승 어린이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아마 5단 인증서가 수여되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T셔츠를 지급하고, 약 2000명의 지역예선 성적우수자에게도 시상을 할 계획이다.
지역별 예선은 6월 15일부터 7월 13까지 전국 29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7월 21일 대한생명 63빌딩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한생명 홍보실 손영신 상무는 “금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그 동안 연마한 실력을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경쟁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