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호 한글과컴퓨터 대표(왼쪽)와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옛한글 문헌의 정보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진호 한컴 대표와 안병욱 한중연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한컴은 장서각 소장 옛한글문헌의 디지털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한컴오피스‘와 옛한글을 지원하는 폰트를 무상으로 지원 한다.
또 기존 비표준코드로 작성되어 있는 옛한글문헌을 표준코드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PC와 모바일 등 장비에 상관없이 옛한글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컴과 한중연은 옛한글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폰트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노진호 한컴 대표는 “한글날을 앞두고 옛한글 정보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양사는 옛한글 서체 다양화에 힘쓰고 옛한글문헌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