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아모레퍼시픽
지난 60년 동안 600호를 발행한 향장은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뷰티 매거진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58년 미용 월간지 ‘화장계’를 창간하며 당시에는 생소했던 패션 경향과 문화, 해외 소식 등을 전하기 시작했으며 1963년에는 ‘난초’, 1972년에는 ‘향장’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지금까지 발행하고 있다.
‘향기로 단장하다’ 전시는 60년 동안의 향장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으로, 당시 화제가 됐던 표지에서부터 광고, 기사 등 대표적인 콘텐츠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아모레퍼시픽이 제안했던 화장법을 통해 시대별 화장 문화의 유행과 변천사, 표지 모델을 통해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여성 배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1층에서 무료 개방으로 진행된다. 향장 600호의 일부는 향장의 시작인 화장계, 난초 등의 옛 표지를 커버로 제작한 특별호로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