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누구(NUGU)’ 활용 ‘윤선생 스피커북(Yoon’s Speak-A-Book)’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Unit장(사진 오른쪽)과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가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학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AI 플랫폼 ‘누구’를 활용해 ‘윤선생 스피커북’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7~9세 아동을 대상으로 윤선생이 자사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와 결합해 선보이는 신규 영어학습 서비스다.
스피커북 서비스는 누구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T맵(T map) x 누구’ 등에서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두 회사는 향후 어린이들이 문제를 풀며 쌓인 AI를 활용해 학습진단 결과를 토대로 각각의 어린이에 맞는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지난 39년간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을 이끌어온 윤선생과 함께 AI를 활용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AI를 통한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의 다양한 콘텐츠를 AI에 접목하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