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성진우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성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성진우는 "인생의 여러 가지를 겪다 보니까 인생이 담겨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트로트를 하게 됐던 것 같다"라며 "트로트만 하면 잘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착각이었다"라며 대중가요에서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내에 대해서 "결혼 직전에 종양 선고를 받았다. 병명은 '경계성 종양'이다. 완치 판정을 받으려면 꾸준한 치료 후 5년이 걸린다. 이제 다 돼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기가 한 번 생기기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아파서 장기 쪽이 안 좋았다"라고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끝으로 성진우는 본인의 곡 '하얀 미소'를 열창했다. 성진우의 지난 7월 신곡 '하얀 미소'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성진우는 올해 나이 49세로, 지난해 4살 연하 일반인과 혼인신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