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中 추가 관세 경고에 '하락' 마감

입력 2018-09-08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위협과 미국의 임금 상승 소식에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33포인트(0.31%)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6.37포인트(0.22%) 낮은 2871.6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8포인트(0.25%) 내린 7902.54로 마감했다. 애플(-0.81%), 아마존(-0.32%), 알파벳(-0.54%) 등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이미 50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추가 2000억 달러 제품에 대한 관세 의견도 수렴했다.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가속된 점 역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기 때문이다. 그동안 연준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는 더딘 임금 상승 속도였다. 실제 미국의 지난달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29,000
    • +1.33%
    • 이더리움
    • 3,14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46,700
    • -1.06%
    • 리플
    • 753
    • +4.44%
    • 솔라나
    • 180,600
    • +1.46%
    • 에이다
    • 480
    • +4.58%
    • 이오스
    • 666
    • +1.06%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2.82%
    • 체인링크
    • 14,280
    • +1.49%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