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진희 인스타그램)
배우 박진희가 둘째 출산 후 유선염에 걸린 근황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통통해진 발을 보니 잘 먹인 듯해 뿌듯하구나"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진희의 둘째 아들 발 사진이 담겼다.
박진희는 "세 번째 찾아온 악마 같은 유선염의 고통을 잘 견뎌볼 이유로 충분하다"면서 둘째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육아가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는 내 아픈 고통을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고, 나눌 수 없이 오롯이 혼자 견뎌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육아의 힘듦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선염은 유방에 생긴 염증을 이야기한다. 유선염은 아이가 먹지 않은 젖이 유방에 고여 있을 때, 고인 젖에 세균이 침범해 번식하게 된다.
모유수유 하는 엄마들의 30%가 유선염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유선염이 생기면 38.5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 또한, 몸살감기처럼 오한이 오고 몸이 으슬으슬 떨리다가 가슴이 벌겋게 변하고 통증이 찾아온다.
한편, 박진희는 2014년 5월, 다섯 살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한 후 같은 해 11월 첫 딸을 출산했다. 이후 4년 만에 둘째를 가지면서 박진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