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KB금융이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KB Star’ 1호 고객이 됐다. 갤럭시 KB Star는 KB금융 대표 애플리케이션(앱)과 금융 서비스를 넣은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이다.
윤 회장은 “갤럭시 KB Star를 통해 고객에게 KB금융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KB금융과 삼성전자의 제휴 시너지를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고 향후에도 이런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영업부에서 첫 고객 개통자인 김보민 씨에게 단말기를 전달했다. 김 씨는 ‘갤럭시 노트9’ 사전 예약 첫날 KB스타뱅킹 배너로 예약했다. 김 씨는 “주거래 은행인 KB국민은행 및 KB금융 계열사들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포인트리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구매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KB Star는 은행과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 캐피털, 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B 전용 금융 서비스 공간인 ‘KB Square’가 탑재돼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보는 계좌뷰와 Quick 메뉴 등을 제공한다.
구매 시 통신사 선택약정 할인 외에도 KB금융그룹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 ‘리브똑똑’ 애플리케이션으로 송금거래를 하면 포인트리를 주는 식이다. 신청은 K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포함한 ‘갤럭시 S9’, ‘갤럭시 A8’ 모델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9 예약 판매를 진행했고, 24일 이후 갤럭시 S9, 갤럭시 A8과 함께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