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하반기 출시 예정 모델에 ‘애플 펜슬’이 탑재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17일 나이투파이브맥은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차기 아이폰 가운데 최상위 모델인 ‘6.5인치 OLED 모델’이 애플 펜슬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OLED를 장착한 5.8인치·6.5인치 ‘아이폰X 시리즈’ 2종과 6.1인치 LCD를 장착한 ‘아이폰9(가칭)’ 1종 등 3종류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이 가운데 6.5인치 OLED 아이폰이 애플 펜슬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올해 초 일부 해외 증권사에서도 “애플이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를 위한 애플 펜슬을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애플 펜슬은 2015년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액세서리로 공개됐다. 센서가 탑재돼 있어 누르는 강도와 기울기를 인식하며 커넥터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은 중국 출시 일부 모델에 듀얼 유심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 6.1인치 모델에 더 커진 후면 카메라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