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11만3000㎡, 1399억 원)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부내역을 보면 면적 구성은 2404.4~1만495.1㎡로 이뤄져 있다. 공급가격은 30억~140억 원, 건폐율 70%, 용적률 300%다.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 순위별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는 일시불, 2순위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3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 납부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및 작년 상반기 OECD 기준 고용률 63.7%를 기록했다.
인근에 위치한 향남제약공단, 발안산업단지, 삼성연구소, LG전자 및 현대기아자동차 등으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공급대상 필지가 위치하는 향남읍은 3만4416가구(6월 기준)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향남2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이 이미 판매 완료 및 착공됐다.
또한, 사업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서해안 고속도로(발안IC)와 2020년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내년에 개통예정인 서해안복선전철 향남역은 신안산선 철도가 지나는 환승역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0~22일 순위별 신청 접수,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9월 4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