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태양광 모듈사업은 메이저 플레이어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생산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비교할 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가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 산업군에서의 매출 확대를 중장기 전략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세이프가드 영향, 중남미 등 신흥국가 정세 어려움으로 2분기 경영환경 악화로 태양광 모듈에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3분기에도 2분기보다 소폭 상회하나 전년 동기 대비 큰폭의 성장은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