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등장한 똥파리 양익준 감독, 엠마왓슨 덕 월수입 30만→300만 10배 뛴 사연은?

입력 2018-07-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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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화면 캡쳐, 엠마왓슨 인스타그램)
(출처= SBS화면 캡쳐, 엠마왓슨 인스타그램)

SBS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으로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이슈가 되는 가운데, 그의 대표작 '똥파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불타는 청춘에 처음 출연한 양익준은 "2008년도에 영화 똥파리를 만들어서 아직까지 거기 빌붙어서 먹고 살고 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양익준은 2009년 감독 및 주연을 맡은 독립 영화 똥파리로 '제11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 '제8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신인감독상, '제10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대상, '제3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38개의 상을 휩쓸며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세계적인 배우 엠마 왓슨도 내한 인터뷰를 통해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를 똥파리로 꼽으며, 한국에서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을 양익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양익준은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 3' 게스트로 출연해 "똥파리 다운로드로 한 달에 30만 원의 수입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엠마 왓슨 언급 덕분에 수입이 300만 원으로 껑충 뛰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24일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익준은 김국진·강수지 결혼을 보면서 부러움과 외로움을 느꼈다며, 함께 출연한 이연수와 결혼관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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