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메르켈 트위터)
한국에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 대표팀 결과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밤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경기에서 김영권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골로 독일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국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독일 축구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이에 메르켈 독일 총리는 트위터에 "Oh"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고, 페이스북에는 "안타깝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 슬프네요"라는 반응을 올렸다. '축구광'으로 알려진 메르켈 총리의 반응에 독일 국민들은 물론 한국 축구팬들도 공감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메르켈 독일 총리 대변인 또한 트위터를 통해 "슬프도다!"(How sad!)"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독일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한국이 소속된 F조에서는 스웨덴과 멕시코가 각각 조 1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