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입력 2018-06-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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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타지 않은 원액·자체 개발 효모로 발효도 90%↑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사진제공 롯데주류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사진제공 롯데주류
롯데주류의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라거 맥주로 롯데주류가 공법과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제대로 만든 맥주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일반 맥주 발효도 80~85%) 잔당을 최소화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법이자 롯데주류의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에 사용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그대로 적용해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이 공법은 발효 후 맥주원액(맥즙)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원액 그대로를 제품화하는 맥주 제조 공법이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홍보 활동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맥주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출시 한 달 만에 1500만 병(330㎖ 기준), 100일 만에 4000만 병, 8개월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했다. 1억 병은 우리나라 성인인구(20~69세)를 약 3000만 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3병씩 마신 셈이다. 또한 롯데 아쿠아리움(5200톤)의 수조를 6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고 병을 일렬로 세우면 약 2만3000㎞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555m)를 4만 개를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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