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김태호 후보 "민심이 너무 무섭다…부족함 채워서 도민에 받은 사랑 갚겠다"

입력 2018-06-14 0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가 "민심의 방향이 우리 편이 아니었던 것 같다. 다 제 부족함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14일 경남도지사 선거 개표가 40%가까이 진행되면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제가 배우고 느낀 것이 있다면 '민심이 너무 무섭다'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제가 잘나갈 때 보지 못했던 것을 봤고, 듣지 못했던 것을 들은 것 같다. 그게 가장 큰 배움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는 이어 "부족한 제가 많은 사랑을 받은것 같다. 꼭 저의 부족함을 채워서 도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갚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며 "제가 부족해서 걱정만 끼치고 너무 많은 고생만 시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37분 현재 경남도지사 선거 개표율은 38.8%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후보가 49.3%(33만9771표)의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태호 후보는 46.6%(32만1194표)로 김경수 후보와 2.7%포인트 차로 득표율이 벌어졌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는 4.1%(2만8089표)를 득표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10,000
    • +0.74%
    • 이더리움
    • 3,457,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2.71%
    • 리플
    • 708
    • +0.14%
    • 솔라나
    • 228,400
    • -0.04%
    • 에이다
    • 467
    • -2.51%
    • 이오스
    • 583
    • -1.5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0.3%
    • 체인링크
    • 15,130
    • -2.07%
    • 샌드박스
    • 32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