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씨잼 인스타그램)
래퍼 씨잼(류성민)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의 활동명에도 눈길이 쏠린다.
씨잼(C-jam)은 미국에서 '코카인'을 뜻하는 속어다.
씨잼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가사를 쓰는데 친구의 전자사전을 갖고 놀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내가 C, J철자를 치자 'C-jam'이라는 단어가 뜨더라"라며 "그때 내가 랩네임을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고 뭔가 그 단어에 꽂혔다. 고유명사 그대로 쓰기는 싫어서 'm'자를 뒤에 하나 더 붙였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씨잼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한편 29일에는 씨잼과 함께 검찰에 송치된 일당 중 한 명이 또 다른 래퍼 바스코(현 빌스택스)라는 소식이 전해져 힙합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