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3%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40억 원으로 5.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65억 원으로 0.5% 줄었다.
컴투스는 전체 매출 중 85%를 해외시장에서 거뒀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러한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컴투스는 인기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 강화와 글로벌 게임 IP의 확장, 신작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활발히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 신작 출시도 이어갈 계획이다. 3월 말 출시 이후 전략 게임 유저층을 공략하고 있는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액티비전의 유력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게임,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서머너즈 워 MMORPG’ 등의 대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흥행작의 강화 및 IP 확장과 함께 MMORPG, 샌드박스,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IP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