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 규모가 많은 것은 만기도래 규모가 17조1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총 발행규모가 만기규모보다 적다는 점에서 시장 부담은 없을 것이다.”
30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은은 4월중 통안채 발행규모를 16조5000억원으로 공지한바 있다. 이는 3월 발행계획 물량 12조2000억원 대비 4조3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장 관심도 커지자 한은은 케이본드(K·Bond) 메신저를 통해 ‘4월중 발행물량 증가는 4월 대규모 만기도래물량을 감안한 결정이고 추세적인 증가는 아니라는 점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단체공지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