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최사랑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따른 지지자들의 최사랑에 대한 공격에 대한 최사랑의 입장 표명과 허경영과의 관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최사랑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경영과 열애설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사랑 측에 따르면 허경영과는 함께 한 집에서 살며 진지한 교제를 해오던 사이였다.
최사랑 측 법률대리인은 "허경영과 최사랑은 실제 한집에 살며 진지한 교제를 해오던 사이"라며 "하지만 허경영이 열애 사실을 부인하자 지지자들에게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사랑 측은 "최사랑에 대한 억측과 불명예스러운 루머들에 대해 밝히고 허경영과의 실제 관계에 대한 진실을 공개할 것"이라며 "허경영 지지자들에게 위협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별한 상태다.
지난 1월 23일 한 매체는 허경영과 최사랑이 26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에 허경영 소속사 측은 "허경영 최사랑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두 사람이 음악 작업을 통해 마주한 적은 있지만,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허경영 최사랑은 지난 2015년 자신이 직접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음악을 통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발매된 '국민송'을 함께 부르며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