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대한민국 심석희가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3명이 모두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과 최민정, 심석희는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을 일제히 통과해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처음 경기장에 들어선 김아랑은 준준결선 1조 레이스에서 1분30초137을 기록해 조 2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5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김아랑은 3바퀴를 남기고 2위에 오른 뒤 순위를 유지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3조에 나선 최민정은 1분30초940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맨 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최민정은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심석희도 1위로 무난하게 준결승전에 올랐다. 심석희는 3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1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로 올라서 결승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