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7일 오전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국립맹학교를 찾아가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한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불꽃클래스’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동계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와 장애학교, 다문화센터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성화 이야기를 전달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돼 인천 백령초, 거제 일운초,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서울국립맹학교는 한화 불꽃클래스가 찾는 마지막 장소다.
수업은 총 2교시로 진행됐으며, 1교시에는 올림픽의 역사와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2교시는 미니블록을 가지고 직접 성화봉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서울맹학교 교사 김태은 씨는“대부분의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올림픽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경기를 직접 보기 어렵기 때문에 관심이 적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올림픽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