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0년까지 (미국에) 8개 차종의 SUV를 출시해 그간 부족했던 SUV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2017년 승용부문 감소와 SUV 차급 성장률 둔화로 전년보다 판매량이 11.5% 줄었다”면서 “향후에도 판매는 수요 약세와 경쟁 강화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권역별 책임 경영체제 도입해 재고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