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자사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경량다운베스트가 전국 매장에서 90% 이상 판매되며 리오더에 돌입,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우수하고 활용도까지 높은 경량 패딩이 올 겨울 ‘가심비’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한겨울로 접어든 지금까지 인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패딩베스트는 소매가 없는 디자인으로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어도 팔을 움직이기 편하고, 실내에서 입고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아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신경쓰는 오피스족의 ‘국민 유니폼’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경량다운베스트는 레이어링이 쉬운 크루넥 디자인과 입체적인 절개, 살짝 들어간 허리라인 등 편안한 착용감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동시에 선호하는 3050 여성들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의 선택을 끌어냈다.
또 블랙, 카키, 네이비 등 활용도가 높은 베이직 컬러부터 화사한 핑크와 하늘색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인기의 한 요인으로 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길주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은 “최근 날씨의 변화가 잦아지면서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는 레이어드룩의 일상화와 오버사이즈의 롱패딩 및 롱코드 트렌드가 경량 패딩의 인기를 이끌었다”며 “심플한 디자인의 경량 패딩 베스트 하나로 단정한 오피스룩과 개성있는 캐주얼, 가벼운 아웃도어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고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도 뛰어난 만큼 지금과 같은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