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6포인트(+1.26%) 상승한 2497.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461억 원을, 기관은 101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71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2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전자(+1.67%) 통신업(+1.4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0.47%) 종이·목재(-0.1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계(+1.43%) 금융업(+1.08%) 화학(+0.9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1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3.27%), IT(+2.91%), LED(+2.70%), 태양광(+1.99%), (+1.9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0.88%), 카지노(-0.76%), 물류(-0.55%), 타이어(-0.43%), 여행·관광(-0.04%)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04% 오른 260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가 4.72% 오른 11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3.08%), SK하이닉스(+2.85%)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다우기술(+16.27%), 이엔쓰리(+15.38%), 평화산업(+13.6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SK케미칼우(-19.82%), 일성건설2우B(-7.16%), 동부제철우(-5.63%) 등은 하락했다. 암니스(+29.5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9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98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3원(-0.17%)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40원(-0.54%), 중국 위안화는 164원(+0.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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