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원작자 주호민이 관객수 천만 달성에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 및 블로그에 "'신과 함께-죄와벌' 천만 관객수 달성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축하 그림을 함께 게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은 4일 자정, 누적 관객수 10,000,198명을 달성하며 개봉 15일 만에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2018년 새해 첫 천만 영화이자, 웹툰 원작 영화 최초로 천만 돌파 타이들도 얻게 됐다.
'신과 함께'는 올여름께 2편을 개봉할 예정이라, 1·2편 합산 관객수 2천 만 돌파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 속 열연으로 '신의 캐스팅'이라 불리며 주목받은 배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차태현의 동생이자 원귀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일조한 김동욱과 아역 티를 벗어던지고 '막내 차사' 역으로 데뷔 12년 차 연기 내공을 선보인 김향기가 주인공이다.
김동욱과 김향기는 '신과 함께' 흥행 돌풍으로 첫 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또한 2편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