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은 노윤선 한컴MDS 상무이사를 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노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OEM Division Manager를 거쳐, 한컴MDS 글로벌사업단 사업부장과 해외법인장을 역임했다. 폭넓은 경험과 해외사업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내정자는 오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앞으로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인 한컴시큐어의 사업 구조 혁신,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 대표이사인 이상헌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한컴그룹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체계 고도화와 성장 추진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