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객들 특별 전세기 타고 귀국… 전세기 비용은 누가 내나?

입력 2017-12-01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산 분화로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 266명이 특별 전세기 편으로 1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정부가 투입한 대한항공, 아시아나 특별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수 있었다.

특별 전세기 탑승 비용은 탑승자와 외교부가 나눠 부담할 예정이다. 전세기 탑승 비용 규정은 탑승 희망자에게 통상 발생하는 합리적 수준의 탑승권 구입 비용을 청구하고, 초과되는 비용은 외교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비수기 발리발 인천행 비행기 값인 42만~80만 원대라는 점을 참조해 적정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만약 기존의 결항된 비행기 티켓을 가지고 있는 탑승객들은 귀국한 뒤 해당 항공사에서 티켓을 환불받고, 외교부에 돈을 내면 된다.

아시아나의 경우 최소 원가로 전세기 운영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 당국자는 "1일까지 4편의 항공편을 통해 약 1000여 명이 귀국을 하게 됨으로써 그간 아궁산 화산활동으로 고립됐던 대부분의 우리 국민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산 분출 관련 상황을 계속 면밀히 관찰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84,000
    • +2.09%
    • 이더리움
    • 3,218,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8.27%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84,600
    • +4%
    • 에이다
    • 467
    • +2.86%
    • 이오스
    • 667
    • +2.77%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69%
    • 체인링크
    • 14,770
    • +3%
    • 샌드박스
    • 351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