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퀄컴, 세계최초 '10나노 서버 프로세서' 양산

입력 2017-11-09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퀄컴이 출시한 세계 최초 10나노 공정 기반 서버 프로세서 '센트릭(Centriq) 2400'의 양산을 시작했다.

퀄컴은 8일(현지 시간)미국 산호세에서 서버용 프로세서 퀄컴 센트릭 2400 제품군을 출시하고 삼성전자를 통해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트릭 2400은 고성능 암(Arm) 기반 프로세서 시리즈로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작업의 주요 고려요소인, 탁월한 쓰루풋(throughput) 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상의 와트 및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퀄컴은 오랜 기간 동안 파운드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 14나노와 10나노 등 첨단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프로세서 양산에 이어 서버용 프로세서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10나노 로직 공정(10LPE)을 적용해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 4월 10나노 2세대 공정(10LPP) 개발을 완료했다.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은 "고성능에 특화된 삼성전자 10나노 핀펫 공정 기술과 퀄컴의 최첨단 SOC 디자인이 결합된 서버 프로세서가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달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10나노 기반 8나노(8LPP)공정도 개발하는 등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17,000
    • +0.18%
    • 이더리움
    • 3,445,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71,600
    • -3.89%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27,200
    • -0.7%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1
    • -1.6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
    • 체인링크
    • 15,040
    • -2.46%
    • 샌드박스
    • 32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