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태인이 궁지에 몰린다.
27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00회에서 달님(박은혜 분)의 누명을 벗기려는 시도가 다각적으로 펼쳐진다.
달님의 위로로 기운을 차린 이란은 4년 전 재희 병실 일을 밝힐 만한 증거나 목격자를 모조리 찾아오려고 한다.
루비(옥고운 분) 역시 블랙 박스를 두고 세나(박태인 분)와 신경전을 벌인다.
루비는 세강의 친구이자 달님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 정훈(최윤준 분)을 찾는다. 정훈은 "세나가 현장에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모를까"라고 말하고 루비는 "블랙박스만 있으면 결백 밝힐 수 있는 거냐"고 묻는다.
세나는 달님의 손에 블랙 박스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루비에게서 뺏으려 한다.
루비는 유경(김희정 분)과 병수(이해운 분)가 순희(권재희 분)의 사고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듣게 된다. 이에 선호(유건 분)에게 블랙 박스를 찾았다고 알려준다.
집으로 돌아온 세나는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더니 "어떡하냐. 메모리 카드가 없다"며 깜짝 놀란다. 세강과 유경 역시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와 함께 세나가 모든 것이 밝혀질까 봐 두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세나는 이불 속에서 벌벌 떨며 눈물을 흘린다. 유경은 "나 너무 무섭다"고 말하는 세나를 안아주며 "모든 벌은 내가 받겠다"고 안심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