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오늘 공시한 대로 올해 개선성과를 두고 보면 배당을 늘릴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은 “또 다른 측면에서는 내년 이후 상당 부분 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이에 대해 “배당을 적정 수준으로 늘려야겠다는 입장이나 어느 정도의 수준이 적절한지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시나리오 검토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4분기 중 별도의 추가 공시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