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에서 길어진 폭염기간의 영향으로 에어컨의 수요가 상당히 늘어났고 그 외에도 전 세계의 세탁기, 냉장고 등의 분야에서 중국 생산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ABS 가격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적용되는 중국의 리사이클 플라스틱 수입 금지 발표도 상당히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호황이지만 내년 일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일단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