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TV사업의 높은 수익성 배경에 대해 “3년 전부터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해왔고, 프리미엄 군에서 LG전자의 입지가 견고해지면서 매출 확대가 이뤄졌다”며 “무리한 볼륨 경쟁을 하지 않고 질적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중심으로 운영해 온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패널 가격 하락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패널 가격 하락 효과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 부분은 생각보다 크진 않다”며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와 벨류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