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다우지수’인 KTOP30지수 구성 종목에 미래에셋대우와 CJ E&M이 새로 들어간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정기변경 심사를 벌인 결과, KTOP30지수에 기아차 및 현대제철을 제외하고, 미래에셋대우, CJ E&M을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목은 오는 20일 교체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최근 증권업의 성장세를 고려해 금융섹터 구성종목에 증권업종을 추가해 시장대표성을 제고하고, 전통적인 제조업에 신성장산업(콘텐츠산업)의 대표종목을 추가해 향후 우리 경제의 성장을 보다 적절히 반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KTOP30지수는 한국거래소가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를 벤치마킹해 한국을 대표하는 초우량기업 30개로 구성한 지수다. 거래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심사를 통해 KTOP30지수의 편입 종목을 재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