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과 쌍방울이 지난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한 나노스에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기업과 책임경영을 위해 2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나노스는 지난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광림과 쌍방울은 각각 50억 원(43만6681주)과 150억 원(131만 43주)을 납입했다.
이번 유상증자 투자금으로 나노스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광림과 쌍방울은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력 강화로 책임경영체제를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가교 역할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광림 측은 설명했다.
광림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광림의 강력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최초 인수자금 및 추가 전환사채 투자금에 이어 이번 유사증자 참여의 건은 그만큼 나노스를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차세대 IT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