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유건이 이보희와 박태인이 결탁했다는 냄새를 맡는다.
8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65회에서 세나(박태인 분)와 이란(이보희 분)이 선호(유건 분)에게 덜미를 잡힌다.
달님(박은혜 분)은 1인 시위를 하다가 경쟁사로부터 역으로 레시피를 빼돌린 도둑으로 몰린다. 선호와 재욱(이재우 분)은 달님의 결백을 주장한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차질이 생기자 선호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세나는 이사회에서 거론될 선호의 인사 문제를 걱정한다. 이에 이란은 자신이 소유한 최고식품 지분 절반을 세나에게 양도한다. 이란은 "나 대신 이사회에 참여하라"며 세나를 돕는다.
하지만 선호를 도우려 했던 것이 오히려 화를 키운다. 지분변동보고서를 본 선호는 이란과 세나가 결탁해 레시피를 유출했다고 의심하고 뒤를 캔다. "지금 나를 의심하는 거냐"고 묻는 세나에게 선호는 "대답하라"며 차갑게 말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병수(이해운 분)는 유경(김희정 분)의 식당을 찾는다. 혹여나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 유경은 "무슨 일로 사무실까지 찾아오냐"며 화를 낸다. 병수는 "아기 찾은 것 같다"고 말해 호기심을 모은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