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신임 주한 미국 대사로 내정된 빅터 차(56) 조지타운대 교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터 차 교수는 2004년 부시 전 미 대통령의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아시아 담당 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조지타운대 교수와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국석좌로 활동 중이다.
빅터 차 교수는 대북 강경파다. 북핵 해법과 관련해 중국 등 북한과 거래하는 제삼국의 기업을 미국이 직접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적극 제기한 바 있다.
지난 대선 때 공화당 소속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트럼프에 대거 반대하는 성명을 냈을 때 빅터 차 교수는 중립을 지켜 눈길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