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브랜드, 그랜드 하얏트 확정

입력 2017-08-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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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조감도(사진=롯데관광개발)
▲하얏트 조감도(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시 최중심에 국내 최대 규모로 개발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브랜드로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가 확정됐다.

28일 롯데관광개발은 하얏트 그룹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운영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최고급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에 1600객실,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모든 호텔부대시설의 운영을 맡겼다고 발표했다.

하얏트 그룹은 그랜드 하얏트, 파크 하얏트, 안다즈, 하얏트 리젠시, 하얏트 플레이스 등 13개의 고급 호텔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하얏트 그룹은 중국에서 그랜드 하얏트 10개 등 총 4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고 한국에서는 1978년 남산에 그랜드 하얏트를 시작으로 하얏트 리젠시 제주, 그랜드 하얏트 인천,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등 현재 5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서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객실을 갖춰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전세계 호텔 중 2번째로 객실수가 많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이 공동시행사로, 세계 1위 중국건축이 책임준공 건설사로 참여한 데 이어 그랜드 하얏트가 전체 호텔의 운영을 맡음에 따라 최강의 파트너십이 구축됐다”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리어, 카지노 딜러 등 신규 고급일자리 3000개가 창출되고 매년 수백억원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납부하는 제주의 핵심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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