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오디션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 재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잭 블랙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한도전, 오랜만이다. LA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며 "영화 '쥬만지' 정글에 온 것을 환영한다. 크리스마스 개봉"이라며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를 함께 홍보했다.
이 같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잭 블랙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환한 미소와 함께 한껏 친해 보이는 잭 블랙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잭 블랙은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당시 잭 블랙은 유쾌한 에너지에 친화력,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잭 블랙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채운 채 "LA에 있는 집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초대할 의향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잭 블랙은 "당연하다"라고 답했지만 '거짓' 판정이 나와 모두를 폭소케 한 바 있다.
이에 잭 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LA에 와도 되지만 아내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과 잭 블랙의 유쾌한 케미가 이번 촬영에선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미국 드라마 오디션 등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