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 목격자 거짓 증언에 '판세 역전'…남편·모친·가게 다 잃게 되나

입력 2017-07-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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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목격자의 거짓 증언으로 판세가 완전 뒤집히는 상황에 놓인다.

4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7회에서 달님(박은혜 분)는 자백 위기에 몰린 데다가 식당까지 어려워지게 된다.

이란(이보희 분)은 딸 재희(최자혜 분)를 잃은 슬픔에 상심하다가 뒤늦게 정신 차리고 달님의 목을 조이기 시작한다. 이란은 달님과 순희(권재희 분)의 식당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고기 납품 계약도 취소돼 형편이 나빠진 순희는 식당까지 비워야 할 상황에 내몰린다.

변호사는 달님에게 상황이 불리하니 자백해서 형량을 낮추는 게 좋겠다고 제안한다.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죄를 인정하고 차라리 형량을 줄이자"고 말하지만 달님은 "내가 하지도 않은 짓을 어떻게 했다고 하냐"고 버틴다.

순희는 재욱(이재우 분)을 통해 세강(김호창 분)이 루비(옥고운 분)의 애인이란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순희는 세강을 찾아갔다가 유경(김희정 분)과 병수의 은밀한 대화를 엿듣게 된다. 자신의 딸 달님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이 세강네 가족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치를 떤다. 순희는 몰래 동영상으로 유경의 모습을 찍던 중 촬영 장면을 들키고 쫓기던 과정에서 머리를 다친다. 선호(유건 분)가 우연희 순희의 뒤를 따르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유경은 세나와 달님의 가게에서 보자고 한다. "왜 여기에서 만나는 거냐"고 하는 세나에게 유경은 "돈 될만한 것 빨리 챙겨라"며 집을 뒤져 돈 봉투를 가져간다.

한편 달님은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달님과 언니 동생 하며 한 방을 쓰고 있는 한 여성은 "그러고 보니 언니네 엄마 며칠째 안 오신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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