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네덜란드 NLR와 MOU…‘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 구축’ 협력

입력 2017-06-20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이사(우측)과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NLR의 CEO 마이클 피터(Michel A.G. Peters)가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LIG넥스원은 국내 전투기 개발사업 참여 및 항공전자 장비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19일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이사(우측)과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NLR의 CEO 마이클 피터(Michel A.G. Peters)가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LIG넥스원은 국내 전투기 개발사업 참여 및 항공전자 장비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체 NLR(Netherlands Aerospace Centre)와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협력에 합의했다.

LIG넥스원은 19일 열린 세계 최대 항공·방산전시회 ‘파리 에어쇼(Paris Airshow) 2017’에서 NLR와 전략적 협력 이행을 위한 사전 향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LIG넥스원 권희원 대표와 NLR CEO 마이클 피터(Michel A.G. Peters)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투기 탑재 훈련시스템은 전투기 조종사의 전술·운용 훈련을 위해 가상현실과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한 전투 시뮬레이션을 구현하는 항공전자 장비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전투기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참여 및 항공전자 장비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LR는 우주·항공 관련 연구개발 및 평가(Research Development Test & Evaluation) 산업을 이끌고 있는 네덜란드 국영 방위산업체이자 국제 연구기관이다. 전투기 탑재 가상 훈련시스템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MOU 체결식에서 “우주·항공 산업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NLR와의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 LIG넥스원에 좋은 경험이고 자산이 될 것”이라며 “국내 전투기 개발 사업의 성공에 기여하고, 나아가 해외에서도 신규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9,000
    • +0.2%
    • 이더리움
    • 3,44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3.35%
    • 리플
    • 706
    • +0%
    • 솔라나
    • 227,000
    • -0.22%
    • 에이다
    • 465
    • -2.92%
    • 이오스
    • 581
    • -1.36%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0.75%
    • 체인링크
    • 15,040
    • -2.46%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