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日 무한 주총 열고 ‘롯데 경영권’ 복귀 또 시도한다

입력 2017-06-10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달 말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복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신 전 부회장의 입장을 대변하는 SDJ코퍼레이션 등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과 본인의 이사직 복귀를 주총 안건으로 제출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앞서 2015년 1월 열렸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총에서 신 회장 측에 의해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에 롯데그룹의 경영권에서 밀려난 신 전 부회장은 계속해서 경영권 복귀를 시도하기 위한 이른바 ‘무한주총’을 예고한 바 있다.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인 광윤사(고준샤·光潤社, 지분율 28.1%)의 대주주인 점을 미루어보아 이번 안건은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직에서 해임된 뒤 2015년 8월, 2016년 3월과 6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주총 표 대결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에 패배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이번에 개최될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종업원지주회에 해임의 부당함과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설득한다는 전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41,000
    • +0.19%
    • 이더리움
    • 3,445,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72,100
    • -3.83%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27,500
    • -0.48%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1
    • -1.53%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12%
    • 체인링크
    • 15,060
    • -2.33%
    • 샌드박스
    • 32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