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께 서울시 관악구 삼성산 약수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국민 안전처는 이날 6시 10분께 “오후 6시 정각 관악구 삼성산 약수사 인근에 산불이 발생해 등산객과 인근 주민의 안전에 유의하십시오”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세 차례째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서울 인근의 산불이다. 지난 4일 오후 5시50분께에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삼성산 인근에서, 5일 오전 10시38분께에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성산 국기봉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틀간 세 차례에 이어 산불이 발생한데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